제목: "궁극적 관심과 권위의 한계: 윤석열 계엄령에 대한 신학적 고찰"
본문: 요한복음 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하였다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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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 궁극적인 관심(Ultimate Concern)은 무엇입니까? 폴 틸리히는 인간의 궁극적인 관심이 하나님에게만 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 세상 권위와 힘을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 두며,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거나 정당화하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오늘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과 그를 둘러싼 상황을 틸리히의 신학을 통해 살펴보며, 궁극적 관심이 왜 하나님께만 있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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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 권위는 상대적이며 한계를 가진다
폴 틸리히는 세상 권위와 제도가 궁극적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모든 인간 권위는 상대적이며, 궁극적 권위인 하나님의 의지 아래에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이 국가의 질서와 안정을 목적으로 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본문적 근거: 요한복음 18:36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음을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의 권위와 힘이 하나님의 나라와 질서 앞에서는 부차적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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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권위의 우상화는 신앙의 타락을 초래한다
틸리히는 인간이 세상 권위를 궁극적으로 여길 때, 그것이 우상이 된다고 경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그의 계엄령을 정당화하는 것은 세상 권위를 우상화하는 위험을 내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와 사랑의 기준으로 세상의 권위를 평가해야 합니다.
예: 구약에서 이스라엘은 이방 왕들을 신뢰하며 그들을 우상화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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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정한 궁극적 관심은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에 있다
폴 틸리히는 인간의 궁극적 관심은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계엄령이 진정으로 국민을 보호하고 정의를 세우는 것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권력의 남용이나 불의를 정당화하는 수단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비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인간 권위의 한계를 넘어선 초월적 정의입니다.
성경적 근거: 미가서 6:8은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우리의 궁극적 관심이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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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독교인의 역할: 권위를 비판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라
틸리히의 신학은 기독교인이 세상 권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나라를 지향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기보다는, 그것이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에 부합하는지 성찰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해 세상의 권위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예: 예수님께서는 로마 제국과 유대 지도자들의 권위를 비판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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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궁극적 관심은 하나님께 있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과 그를 둘러싼 상황 속에서 우리는 세상 권위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거나 신뢰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의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 권위의 한계를 인식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추구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이 땅에서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이 세상 권위와 힘의 한계를 깨닫게 하시고, 우리의 궁극적 관심이 오직 하나님께만 향하게 하소서.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 안에서 올바르게 행하도록 인도하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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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교는 폴 틸리히의 신학적 관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에 대한 무조건적 옹호를 비판하며, 기독교인의 궁극적 관심이 하나님께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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